누구나 실수한다 1 Everyone makes mistakes

누구나 실수한다 1

Everyone makes mistakes

■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사람인 이상 누구나 실수를 범할 수 있다. 그러므로 만약의 실수에 대비를 하고 거듭 실수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줄이는 법은 없을까? '다우케미컬 (Dow Chemical)'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회사다. 회사뿐만 아니라 창시자(Herbert Henry Dow)가 남긴 일화 중에도 잘 알려진 것이 하나 있다. 입사 면접에서 한 응시자가 자신은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실수를 범한 적이 없다고 반복해서 주장을 하는 것이었다. 경청하고 있던 Dow 씨는 “우리 회사에는 3,000명이 근무하고 있소, 그런데 매일 모든 사원이 평균 약 3,000가지의 실수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을 채용하게 되면 전사원을 모욕하는 것이 아니겠소? 미안하오?”라고 결론을 내려 주었다. 일본 속담에도 “사루모 키카라 오치루(猿も木から落ちる )” 즉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는 말이다.

■ 인간이기 때문에 실수한다.

'피트 마르위크(Piet Marwick, 현 KPMG)' 회계법인에 의하면 사무직 경우 근무 시간의 약 20%를 실수를 바로 잡는데 쓰이고 또 약 20%는 실수 방지를 위한 작업에 쓰인다고 한다. 컴퓨터는 스스로 실수를 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이 조작하므로 그 실수는 엄청나게 커지기도 한다. 세계 최대 자금관리(Custody) 은행인 미국 '멜론은행'의 경우에도 과거 필리핀에 1,000불을 송금한다는 것이 그만 1,000,000불을 입력하여 횡재를 시킨 일이 있다. 이 실수는 오랜 후 밝혀졌다. 여러 사람 앞에서 이야기를 할 때, 미리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긴장하여 수십 번 연습을 해도 실상 실수를 하게 되는 경험을 누구나 갖고 있을 것이다. 실수란 인간적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