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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은행 2
Future Banks
10년 전, 결제 카드만으로 출범한 이후 1억 명의 신규 고객을 확보한 브라질 디지털 은행 '누뱅크(Nubank)는 인구 상당 수가 은행 계좌가 없는 것에 착안했다. 교육과 지원 등 관련 금융 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았다. 게임 요소를 적용(게임화, Gamification)하여 돈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배우는 고객 참여의 도구로 활용한다. 디지털 시뮬레이션과 휴대폰 게임을 통해 고객과 그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Reliance Industries)'가 개발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지오(Jio)'는 선도적 금융 기업이 되었다. 에너지부터 엔터테인먼트, 식료품 쇼핑, 레스토랑 식사에 이르기까지 취급하는 슈퍼앱이다. 디지털 지원과 데이터 중심 융합의 위력을 보여주고 시장에서의 혁신을 증명하고 있다.
아시아의 '위챗(WeChat), 그랩(Grab)', 남미의 '라피(Rappi)' 같은 대부분의 슈퍼앱은 승차 서비스와 음식 배달에 힘입어 성장했지만, 금융 사업이 진정한 원동력이다. 금융 슈퍼앱은 사용자가 단일 통합 플랫폼에서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생태계다. 여러 앱에 로그인할 필요 없이 하나의 슈퍼앱에 로그인하여 모든 서비스와 연결되어 고객이 "중앙 허브"에서 모든 것을 조작한다.
기존 은행은 나무와 숲을 구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존 시스템과 기존 사고방식에 집착한 복잡하고 거대한 모델이다. 기술을 활용하여 고도로 개인화된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기존 금융 기관 생존에 아주 중요하다. 소비자 72%는 개인화를 은행 업무 경험에 '매우 중요'하다고 여긴다. '아일랜드은행(The Bank of Ireland)은 최근 '은행의 넷플릭스'가 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AI와 데이터 과학을 구현하여 고객의 선호도를 더 잘 이해하고 해당 정보를 기반으로 보다 정확한 제품/서비스를 추천하겠다는 것이다. 개인화가 더욱 발전/일반화됨에 따라 금융 기관과의 거래는 "친한 친구와 일하는 것"과 같아야 한다.
스웨덴 '렌스푀르세크링아르(Länsförsäkringar)'는 데이터를 사용하여 고객 지출 습관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개인 금융 관리 솔루션을 출시하려고 한다. 이 정보를 사용하여 즉석 금융 팁을 제공하게 된다. 금융기관은 주로 재정적으로 합리적이기 때문에 이 개념을 계속 추구할 것이다. 일부 추정에 따르면 자산 $1,000억마다 은행은 최대 $3억의 수익을 늘릴 수 있다. 즉, 자산 $5,000억 은행은 개인화 이니셔티브를 통해 잠재적 수익을 $15억으로 늘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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