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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위력 4 The Power of Imagination

진정성을 가지고 2025. 4. 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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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위력 4
The Power of Imagination
사람은 마음먹기 나름이다.
부정적인 마음, 긍정적인 생각 모두 그대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우리는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말을 한다, 93년 독일 여자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일본 아사리는 우승의 70-80%는 바로 상상이라고 했다. 32km 지점에서 경쟁자를 제치고 선두에 나서는 것을 이미지 트레이닝 중 자주 상상했다. 벤츠라는 독일 마을에 일장기가 올라가는 것을 상상하던 그녀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실제 클리블랜드 병원 '광 예' 박사는 상상만으로 근육 강화를 시키는 치료를 한다. 상상으로 운동피질을 자극하여 근력을 강화시켜 잘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를 돕고 있다. 광대코 의사로 전 세계에 유명한 패치 아담스는 제준트 하이트병원에서 의사는 가장 큰 플라시보라고 한다. 환자가 의사를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치료가 시작되며 기대와 믿음을 주게 되면 치료에 진전이 있게 된다고 주장한다. 의사는 가능성을 어루만져주는 역할에 불과하다고까지 말한다. 늘 어릿광대 옷과 기발한 이벤트로 환자를 웃기고 즐겁게 해주는 특이한 치료 과정도 흥미롭다. 밀가루 약을 주어도 효과가 있는 것이 플라시보 효과다. 반대로 진짜 약을 의심하여 효과를 보지 못하는 노세보 효과도 있다. 스스로 잘못된 척추 수술 때문에 십 수년 고생했던 하버드 제롬 그루프먼 교수는 희망의 권위자. 인간 경험의 중심에는 희망이 있고 희망은 체내 화학물질들을 조절한다고 한다.
혈관 조영술의 대가로 불리며 서울대 병원장을 지낸 '한만청' 씨는 1998년 14Cm의 거대종양을 간에서 잘라냈고 폐로 전이된 말기 암 환자였다. 달수로 남은 인생을 세던 그가 마음을 고쳐먹었다. 성격이 고약한 친구 다루듯 암을 대했다. 구역질이 나면 조금 있다 먹고 운동이 힘들면 2보 후퇴 1보 전진이라고 했다.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이면서 그 안에서 온 정성을 다하는 것은 억지로 싸우는 것과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저서에서 고백했다. 잡지에서 고대 철학자 에픽테토스의 에세이를 우연히 보고 "자신의 뜻대로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구별하십시오. 할 수 없는 것은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기 뜻대로 할 수 있는 것에만 관심을 두십시오."라는 말에 무릎을 쳤단다. 역시 강남세브란스병원 암센터장인 이희대 교수는 2003년 직장암 2기 진단을 받은 후 간과 뼈에 암세포가 전이되어 12차례 재발했다. '암 고치는 암 환자'로 유명하다. 그가 회진하고, 수술하는 모습은 암 환자들에게는 희망 그 자체다. 평안한 마음. 스스로 자신을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건강하다. '암은 차라리 축복이다'라는 저서를 낸 것은 삶의 방식을 바꾸고 마음을 바꾸면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란다.
강남의 유명한 산부인과를 하던 홍영재 박사와는 같이 일을 한 적이 있는 분이다. 11년 전 대장암 3기 선언을 받고 수술을 하려고 정밀 검사를 하니 신장암까지 발견되었다. 화학요법의 죽음의 터널을 지나 그는 "건강은 몸 건강이 5% 차지하고, 마음 건강이 95%"라는 인터뷰 기사가 기억이 난다. 긍정적인 그의 주문이 현실이 되었다. 워낙 부유했지만, 강연과 청국장 사업까지 번창하여 덤으로 추가적인 부를 얻고 마음의 위력이란 대단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판도라 항아리 바닥의 희망, 파랑새는 내 안에 있다
제우스가 감추어 둔 불을 훔쳐 인간에게 준 프로메테우스는 캅카스 바위에 묶인 채 낮이면 독수리에게 간을 쪼여 먹히고 밤이면 회복되는 형벌을 당했다. 제우스는 그래도 성에 안 찼다. 대장간의 신 헤파이스토스에게 흙으로 여신을 닮은 처녀를 빚게 한 다음 여러 신에게 자신의 가장 고귀한 것을 선물하라고 명했다.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아름다움과 교태, 거부할 수 없는 욕망을 선물했고, 아테나는 바느질 기술을 주었고, 헤르메스는 재치와 마음을 숨기는 법, 설득력 있는 말솜씨 등을 선사했다. 이로써 ‘모든 선물을 받은 여인’이라는 뜻의 판도라가 탄생하였다. 제우스는 항아리를 선물하면서 절대 열어보지 말라고 했다. 어느 날 남편 에피메테우스 출타 중에 호기심과 무료함으로 판도라는 항아리를 연다. 슬픔, 질병, 가난, 전쟁, 증오와 시기 등 온갖 악(惡)이 쏟아져 황급히 뚜껑을 닫았다. 오직 희망만이 그 바닥에 남게 되었다. 스스로 부정적인 마음을 버리지 않고는 성공할 수 없고 메달을 목에 걸 수 없다. 부정적인 마음을 내보이고 퍼트려 부정적인 소문을 만드는 사회는 행복할 수 없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받을 사람들이 참 많다. 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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