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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의 신체제
New Chairman of Alibaba
마윈은 1999년 2월 항저우 20평짜리 아파트에서 동료 17명과 함께 알리바바를 창업했다. ‘세상에 할 수 없는 비즈니스는 없다’는 창업 철학 위에서 전자상거래, 물류. 클라우드 등 최첨단 산업에 잇따라 진출하며 직원 25만 명의 빅테크가 됐다. 조 차이(Joe Tsai, 蔡崇信)는 17명 중 한 명이었다. 당시 월급 $50에 합류하려고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의 인베스터 AB의 수석투자 매니저직을 포기했다. 대만계 캐나다인으로 브루클린 메츠 구단주로 억만장자다.
알리바바는 지난 20년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업체로 성장했다. 2020년 말 회사 규모는 $2,300억 가치를 정점으로 찍은 후 경쟁 심화와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시장 가치는 약 70% 하락했다. 전체 인터넷 산업에 대한 북경의 단속으로 투자자들이 전망을 재평가하였고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판듀오듀오와 쇼트 비디오 플랫폼우인 틱톡이 그랬다. 2020년 10월 당국 규제를 비판하면서 퇴출당한 마윈이 2023년 3년 만에 복귀를 선언했다. 재산이 반토막났다지만 보유재산은 38조 6천억 원으로 추정한다. 마윈은 과거 성공 방식은 더 이상 적절하지 않을 수 있으며 서둘러 개혁해야 한다면서 최고위층 임원 감축 등 피라미드 구조의 조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후계자였던 장융 회장 겸 CEO 교체하는 등 그룹 리더십 개편에도 나섰다. 6월 20일 새 회장에 조셉 차이 알리바바 공동창업자를, CEO에 에디 용 전자상거래 부문 책임자를 임명했다. 알리바바(阿里巴巴)는 2023년 9월 10일부로 신체제에 돌입한다.
마윈의 오랜 측근인 '차이'는 점점 더 치열해지는 경쟁에 맞서 싸워야 한다. 대만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공부한 캐나다 시민이다. 예일대 경제학/동아시아학 학사, 예일 로스쿨 법학 박사로 뉴욕의 법무법인 Sullivan & Cromwell LLP에서 변호사, 기업인수 전문 Rosecliff, Inc.의 법률 고문을 역임했다. 알리바바 최고 운영책임자(COO), 최고재무책임자(CFO). 부회장을 거쳤다. 여전히 알리바바의 1.3% 지분, $77억 억만장자다.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제국을 건설했다. 2년 전 러시아 억만장자 Mikhail Prokhorov의 지분 49%를 인수한 후 2019년 $23.5억 규모의 거래로 Brooklyn Nets를 완전히 장악했다. 스포츠 프랜차이즈로 미국여자농구협회의 뉴욕 리버티와 두 개의 라크로스 팀 샌 디에고 실즈, 라스 베가스 디저트독 구단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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