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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2 Best Countries for Retirement
은퇴 복지 좋은 나라
2050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65세 이상이 된다. 은퇴 지원 환경은 국가별로 어떨까? 상위 25개 국가 순위는? 1881년 오토 폰 비스마르크(Otto von Bismarck)는 70세 이상이면 국가가 연금을 지급하여 일을 그만두도록 장려하는 급진적인 은퇴 방안을 제안했다. 이후 대부분의 국가에서 정년이 정해지고, 이후는 주로 근로 기간을 기준으로 연금을 지급한다. 그러나 은퇴는 단순한 재정적 문제 그 이상이다. 자산 관리업체 Natixis는 글로벌 은퇴 지수(Global Retirement Index)로 44개국의 은퇴 후 생활 환경을 평가해 왔다. 2024년에도 전년 말 기준 100점 만점으로 평균 점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매겼다. 지표별 국가별로 0.01~1 사이 점수 결정 후 전체 백분율로 기하 평균치를 산출한다. 특정 하위 지표가 매우 낮은 경우는 '단위 탄력 대체' 방식을 적용하여, 최소 기본 수준을 반영한다.
항목은 ■ 건강: 1인당 보건의료비 지출, 기대수명, 비보험 건강 비용 지출. ■ 삶의 질: 행복도 수준, 물과 위생, 대기질, 환경, 생물 다양성. ■ 물질적 웰빙: 1인당 소득, 소득 형평성, 고용 수준. ■ 은퇴 재정: 정부 부채, 노년층 의존도, 이자율, 인플레이션, 거버넌스, 세금, 은행 부실 대출 등이다. 그중 은퇴 여건이 가장 좋은 상위 25개 국가를 소개한다. 2024년 1월 21일 Pallavi Rao 게시, 편집: Niccolo Conte, 그래픽: Christina Kostandi
국가의 일반적 은퇴 복지를 수치화한 것으로, 저렴한 생활비, 온화한 기후 등의 요인은 제외했다. 1위는 노르웨이로, 건강 및 물질적 복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건강 지표로 팬데믹 기간 기대 수명이 향상된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였다. 기대수명은 83.3세로 최상급 수준이다. 복지 측면에서는 낮은 실업률(3.8%)이 사회 안전망에 대한 과도한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스위스, 아이슬란드, 아일랜드가 그다음 순위를 이었다. 4개국은 전년과 동일한 순위다.
7위 호주는 비유럽 국가 중 가장 높았다. 현재 세계 5번째로 큰 $3조 5,000억 규모의 퇴직연금 기금 시스템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위권 밖 프랑스는 2023년 초 정년 연장 법안 통과로 광범위한 시위가 벌어졌다. 연장되면 더 오래 일하고, 퇴직급여 재원 세금을 계속 내어야 악화하고 있는 노년 부양비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노년 부양비는 젊은 취업자 대비 노년 부양 인구의 비중이다.
실버 쓰나미 대비
■ 프랑스뿐이 아니라 중국 정부도 고령화/인구 감소와 씨름하면서 점차 은퇴 연령을 상향 조정하려고 한다. ■ 노동 연령 인구와 복지 혜택을 늘리기 위해 단기 대책으로 이민도 자주 언급된다. 1980년 캐나다 경우 은퇴자 1명당 6명의 노동자가 감당했다. 2015년 4명으로 줄고, 2030년에는 3명으로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 결과 10년 이상 적극 이민 정책을 추진하여 2010년 이후 1,000만 명이 증가했다. ■ 기술 발전과 자동화를 통해 전반적인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그러나 모두 재교육과 설득이 되어야 순 일자리 감소가 되므로, 사회 보장 시스템에 부담이 가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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