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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거짓 Truth & Lie

진정성을 가지고 2024. 6. 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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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거짓
Truth & Lie
진실은 수술 같아서 아프지만 치유한다.
거짓말은 진통제 같아서 즉각 효과 있지만, 부작용은 평생 간다.
Truth is like a surgery. It hurt but cures.
Lie is like a pain killer. It gives instant relief but has side effects forever.
영국 '이언 매큐언( Ian McEwan)'의 소설 '속죄(Atonement)'를 '조 라이트(Joe Wright ) 감독'이 연출하여 영화로 제작이 되었다.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한 개인의 삶과 주변 사람들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어버리는 내용이다. 인간의 도덕성에 기인한 오해와 진실.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주체가 작고 어리고 순진하면 할수록, 집단적 이기심이 크면 클수록 진실은 생각지도 못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만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가장 추악한 것이 인간의 이기심이다.
연결 세계는 정보 홍수로 몸살을 앓는다. 홍수는 흙탕물이다. 디지털 기술의 기하급수적인 발전으로 생성형 인공 지능까지 가세하여 가짜(Fake)와 진짜(Genuine) 구분이 어렵다. WeChat Statistics 조사로는 온라인 정보의 약 62%는 거짓이 의심된다. 미국인 23%가 가짜 뉴스를 공유했다고 인정했다(Pew research.). 성인 10명 중 9명은 뉴스의 사실 여부를 확인한다. 전 세계 시민 86%, 미국 성인 80%가 가짜 뉴스를 접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영국 성인 45%는 매일 접한다. 소셜 미디어 공유 콘텐츠의 40%는 거짓이다. 인터넷 정보 중 몇 퍼센트가 사실인가? 절반 이상이 가짜다(Businessdit). 개인이나 나라나 부작용은 평생 간다. 심지어 옥스퍼드 대학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35%가 온라인 가짜 뉴스를 접하고 투표권을 잘못 행사했다고 답했다. 속죄해야 할 인간은 오만하고, 시민 의식은 좀이 슨다. 한국도 5~10위권으로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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