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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휴먼 이야기 4 Transhuman & Human Dignity

진정성을 가지고 2025. 4. 2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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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휴먼 이야기 4
Transhuman & Human Dignity
충격의 미래 예측? 또 그 이야기야? 자꾸 미래 기술에 대한 글들이 쏟아진다. 10년만 참고 기다리면 마음 놓고 먹어도 살 안 찌는 약이 나오고 태양광 에너지는 5년 정도면 싼 가격에 쓸 수 있단다. 21세기 중반이면 나노와 유전공학 기술이 발달하여 기계 힘으로 불로장생의 시대가 된단다. 에디슨의 적자(嫡子)라는 환갑 먹은 ‘레이먼드 커즈와일’의 예측이다. 12월 29일 뉴욕의 ‘세계 과학 페스티벌’에서 "미래 혁명은 정보 기술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며 "2020년대가 되면 인간은 컴퓨터를 두뇌에 달 수 있고 인간만큼 똑똑한 기계를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수확 체증의 법칙 (Law of Accelerating Returns)’은 말 그대로 기술이 발전할수록 가속도가 붙는다는 것이다. 80년 대 후반 인터넷의 폭발적 성장을 제시하고 98년에는 컴퓨터가 세계 체스 챔피언이 되리라고 예견했다. 공상 과학 소설에 심취했던 15세의 아이 ‘커즈와일’은 IBM 연구진이 사용하는 통계 프로그램을 만든 천재였다.
1976년 시각장애인용 문자-음성 전환 기계를 발명했으며 인공지능을 이용한 첨단 발명품을 계속 내놓아, 발명가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레멜슨-MIT상’을 받은 그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칠 줄 모르는 천재", 포브스는 "최고의 사고 기계 (Ultimate Thinking Machine)로 평가했다. 2004년 테리 그로스먼(Grossman) 박사와 함께 쓴 '환상 여행(Fantastic Voyage)'에서는 유전/생명/나노기술의 발전으로 21세기 중반, 인간은 불멸에 가까운 장수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간 유전자 처음 배열할 때 수년이 걸려 겨우 1%였지만 지금은 엄청난 속도로 퍼즐을 풀고 있으니 그럴 법하다.
근데 오래 살면 뭐 하려고? 인간의 존엄성은 어쩌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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