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필리핀 여행기

진정성을 가지고 2023. 4. 3. 15:29
반응형

필리핀에는 일곱차례 정도 다녀온것 같으다.

물론 현역시절 필리핀의 시골 조그만 학교와 교류를 맺고 각 학교에서 쓰던 노트북 컴퓨터를 교체하면서 페품을 수거하여 수리하고 윈도를 다시깔고 하여 교류하는 학교에 학용품과 함께 전달해 주면 당시에는 그 학교의 최고의 선물이었다. 아마도 그게 1995년도인것 같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중고 컴퓨터와 학용품, 학교에서 사전 조사후 필요한 물품들을 전달하며 인연을 맺어 해마다 한번씩 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가 민도루를 알게되어 그 건너편 조그마한 학교까지 늘려 전달하며, 실정을 알리기 위해 각 학교 교직원들을 선발하여 같이 다니는 활동을 하며, 필리핀의 교육 현실을 보여주며 그들의 절박한 교육기자재와. 학교에서 무엇이 절실히 필요한가를 파악하여 가급적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 도착하여 수속을 밟으면 세관원들이 짐이 많으니 꼭 묻지요.

이 박스에 들어있는것이 무엇이냐? 교육기자재라고 설명하면 그들도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더군요.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도착하여 민도르를 갈려면 사방비치에서 배를타고 3시간 정도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첫날은 숙소에서 쉬고 아침에 일어나 카메라에 아침풍경을 잡아봅니다.

멀리 일출이 장관입니다.

이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학생들이 필리핀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 입니다. 그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열심히 뛰는 충청남도 교육청의 공무원노동조합 임원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민도르 앞에 있는 조그마한 초등학교 전경입니다. 

이 열악한 조건과 환경에서도 배움을 잃지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무척 대견하였습니다.

이 학교의 쇼장선생님께서 가장 시급한게 전기 발전기라 하여 발전기와 학용품을 전달하였습니다.

지나고 나니 모든게 추억이 되었습니다.

이 학생들이 이제는 필리핀의 훌륭한 청년으로 자라났길 간절히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