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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에는 가볼만한 곳이 많습니다.

고향길에 집사람과 함께 들른 부여 무량사의 고즈넉한 분위기에 잠시 숙연한 마음으로 둘러보며 경건한 마음이 되었습니다. 부여 무량사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옛 문헌에는 홍산 무량사라 기록되어 있으나 현재 무량사가 위치한 지역이 행정구역으로 부여군 외산면에 해당되어 외산 무량사라 불리고 있다. 절에 대한 연혁은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신라시대에 범일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조선 세조 때 김시습이 세상을 피해 은둔생활을 하다가 죽은 곳으로 유명하다. 고려 초기에 개창되었지만 임진왜란 때 병화에 의해 사찰 전체가 불타버린 뒤 조선 인조 때에 중건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내에는 극락전(보물 제356호)·5층석탑(보물 제185호)·석등(보물 제233호) 등이 있으며 이밖에도..

카테고리 없음 2023.08.20

고운 식물원

고운식물원 여름의 끝자락에 충청남도 청양군에 위치한 고운식물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청양에 자리하고 있는 고운식물원은 1990년 조성당시부터 인공적이 아닌 진정 자연과 조화된 참 식물원의 조성이란 목표아래 야산 형태의 기존 자연지형을 살리고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법으로 2003년 정식 개원한 전국 최고의 자연생태식물원입니다. 약 11만 3천평(37ha)의 부지 위에 약 8,600여종의 다양한 꽃과 수목들의 식재군 을 바탕으로 사계정원 · 튤립원 · 단풍나무원 등 33개의 소원, 각 종 조각예술작품들, 약 1000여평에 이르는 야외무대시설의 잔디광장, 상쾌한 아침을 맞을 수 있는 숲 속 방갈로, 아이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으로 자리매김한 국내 최초 친환경무동력 슬라이드와 수영장, ..

카테고리 없음 2023.08.16

영동 이야기

충청북도 영동군은 길동(吉洞), 계주(稽州), 영산(永山), 계산(稽山)으로 불리었으며, 군청 소재지인 영동읍에는 주곡천(主谷川)과 양정천(楊亭川)의 이수(二水)가 합류하여 영동천(永同川)을 이루고 있는데, 이 "二水"를 한 글자로 표기하면 "永"자가 된다. 신라시대 길동의 "吉"도 이두문에 따라 발음하면 "길=永"이 되며 본군의 명칭인 "永同"은 이 "二水"와 "吉同"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신라 초에는 길동이라 불리어 오다가 통일신라 경덕왕 당시에 영동으로 고쳐 불렀다. 천태산 동쪽 기슭에 자리한 영국사는 풍광 좋은 절로서 양산팔경의 정수 이다. 그래서 영동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영동 제1관광지로 천태산과 영국사를 꼽는다. 영국사는 1000년이 넘었어도 여전히 노익장을 자랑하고 있는 영국사 은행나..

카테고리 없음 2023.06.12

서울 남산 이야기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남산은 산의 높이는 262m이며, 목멱산·인경산·마뫼로도 불렸다. 동쪽의 낙산, 서쪽의 인왕산, 북쪽의 북악산과 함께 서울의 중앙부를 둘러싸고 있다. 조선 태조 때 능선을 따라 도성을 축성했으나 현재는 성곽의 일부만 남아 있다. 남산타워라고도 하는 N서울타워는 산정에 솟아 있는 높이 236.7m의 송신탑으로 사방으로 펼쳐진 서울의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휴식·관광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총면적 2,971㎢의 남산 일대가 시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1990년부터 서울특별시의 ‘남산 제모습찾기 종합계획’이 추진되면서 남산의 옛 모습 복원을 통해 남산의 역사적 위상과 자연경관을 회복하는 동시에 시민 휴식 공간으로써의 기능을 하고 있다. 남산의 명소는 N서울타워..

카테고리 없음 2023.04.27

울릉도 여행 이야기

(울릉도)우산국은 6세기 초까지 울릉도를 지배했던 고대의 왕국이다. 건국 시기는 알 수 없으며, 우산국을 구성했던 주민들은 우산국에 정착해있던 우산 토착민과 동예 또는 옥저에서 건너온 예맥계 유민이나 삼한계 유민들로 추정되며, 우산국(울릉도)은 512년 6월 하슬라주 군주 이사부의 개척으로 가까운 신라에 복속 되었다. 그 후에도 신라와 고려에 종속된 속국으로서 육지에 토산물을 바치고 불교 도입이나 무덤양식 등 육지의 영향을 받으면서 느슨한 자치를 유지하였다. 그러다 1018년 여진족 해적들의 약탈로 궤멸적인 타격을 받은 후 1022년 남아있던 주민들 이 모두 고려로 귀부하며 완전히 멸망했고, 조선 초 쇄환 정책을 펼쳐 무인도인 상 태로 있다가 20세기 초 대한제국이 울도군을 설치함과 동시에 주민을 재 식..

카테고리 없음 2023.04.24

공주 이야기

아름다운 산천과 화려한 역사가 공존하는 공주. 전통의 미와 찬란했던 백제 문화의 흔적을 가진 지붕 없는 박물관. 공주에서 시간을 거스른 여행을 시작한다. 공주갑사 백제 때 창건되어 화엄종 10대 종찰 중에 하나가 된 갑사는 마곡사의 말사이다. 으뜸 또한 첫째란 뜻의 ‘갑사’는 18세기말 산 이름을 따서 계룡갑사로 부르고 있고, 경내에는 15동의 불전과 승당, 부속, 전각들이 있으며 주변 산골짝 여러 곳에 산내 암자를 두고 있다. 보물은 갑사 철당간 및 지주(보물 제 256호), 갑사부도(보물 제 257호), 갑사동종(보물 제 478호), 월인석보판목(보물 제 582호) 등이 있다. 갑사에서 수정봉까지 이어지는 명승지에 1곡에서 9곡까지 바위에 이름을 새겨놓는 아름다운 계곡 갑사구곡은 큰 바위와 높게 자란..

카테고리 없음 2023.04.07

필리핀 여행기

필리핀에는 일곱차례 정도 다녀온것 같으다. 물론 현역시절 필리핀의 시골 조그만 학교와 교류를 맺고 각 학교에서 쓰던 노트북 컴퓨터를 교체하면서 페품을 수거하여 수리하고 윈도를 다시깔고 하여 교류하는 학교에 학용품과 함께 전달해 주면 당시에는 그 학교의 최고의 선물이었다. 아마도 그게 1995년도인것 같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중고 컴퓨터와 학용품, 학교에서 사전 조사후 필요한 물품들을 전달하며 인연을 맺어 해마다 한번씩 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가 민도루를 알게되어 그 건너편 조그마한 학교까지 늘려 전달하며, 실정을 알리기 위해 각 학교 교직원들을 선발하여 같이 다니는 활동을 하며, 필리핀의 교육 현실을 보여주며 그들의 절박한 교육기자재와. 학교에서 무엇이 절실히 필요한가를 파악하여 가급적 해결하기 위해..

카테고리 없음 2023.04.03

5년만의 해외 나들이 라오스

코로나와 생활에 바빠 5년만에 보따리를 싸는 마음이 설랜다. 실로 5년 만이다. 3월 12일 가빙을 끌고 천안에서 공항버스에 몸을 실은순간이 아직도 설래이는 마음이다. 공항에 도착하니 왠 해외여행객이 이렇게 많은가 하고 깜짝 놀랬다. 그동안 내가 많이 참고 있었던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렇게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에 오르니 말 그대로 하늘을 나는 기분이다. 나이가 먹어서도 여행은 즐거운가보다.^^* 밤 12시경비앤티안 공항에 도착하여 호텔에 짐을풀고 아침 골프팀은 골프장으로, 여행팀은 시내 관광에 나섰다. 우선 라오스 사람들의 생활상과 경제, 물가등이 알고싶어 한국에서 환전하여 간 달러를 현지돈 낍 으로 환전부터 하였다. 100달러를 바꾸니 지갑이 꽉찬다. 대충 100,000낍에 우리돈 8,000원 정도..

카테고리 없음 2023.03.26

속리산 이야기

2023년 3월 2일 집사람과 함께 속리산 등반을 하였습니다. 속리산은 5번째 등산인것 같은데, 이번에는 주차장에 차를 정차하고 법주사를 거쳐 세심정에서 상환암, 천왕봉( 해발 1,058m )에 올라 다시 내려와 능선을 따라 문장대에 올라 법주사로 내려오는 코스로, 약 7시간 20분 정도의 등산이였습니다. 속리산 입구의 정1품송이 름름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천안에서 7시에 출발하여 주차장에 차를 대고 산행준비를 마치고 법주사를 향하여 올라가는 시간이 9시, 커피한잔 마시며 올라가다 보면 법주사 입구의 일주문을 지나 법주사가 보입니다. 법주사는 내려보며 보기로 하고 우측에 저수지 길을 따라 한창을 올라가니 옛날생각이 나는 매점이 저수지 끝자락에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한창 올라가디 보니 세심정에..

카테고리 없음 2023.03.04

계룡산 이야기

오늘은 계룡산에 올랐습니다. 신원사에서 시작하여 연천봉에 올라 주변경치를 감상하며 카메라에 담고, 갑사로 내려와 차도를 걸어 다시 신원사 주차장 까지 장장 5시간 30분 정도를 걷는 산행이었습니다. 산길을 가파르게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면 지루한줄 모르고 할수 있었지만, 갑사에서 신원사까지의 차도를 걸어보니 무척 지루하고 힘들었습니다. 계룡산의 등산코스는 원래 동학사에서 시작하는게 관례였으나, 오늘은 가보지 못한 신원사 코스를 잡아 산행을 즐겼습니다. 겨울산의 황량함에 쌓인 모습도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완만한 등산길을 걷다보면 가파른 길이 나와 등허리에 땀이 배일즘 하여 대크 계단길에 오르면 바로 연천봉을 오를 수 있습니다. 연천봉은 해발 740M 의 계룡산 주봉은 아니지만 신원사 코스에 꼭 ..

카테고리 없음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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