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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의 조화와 균형

서양 문명이 과학과 종교를 두개의 축으로 하는 구조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나 서양 문명뿐만 아니라 모든 사상은 기본적으로 이러한 모순 구조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상대립, 모순, 긴장, 갈등 과정에서 형성되는 것 이기 때문입니다. 동양사상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동양적 구성 원리에는 과학과 종교간에 나타나는 그러한 모순이 없다고 했지만, 이것은 동양사상의 내부에 모순구조가 없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동양적 구성 원리에는 그러한 모순이 균형적 조화를 이루고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화와 균형에 대하여 대단히 높은 가치를 부여합니다. 중용이 그것입니다. 대립과 모순이 존재한다는 것과, 그것의 조화와 균형을 중시 한다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모순 대립의 두 측면이 적대적..

카테고리 없음 2022.12.05

인간은 인간관계입니다.

인반적으로 동야사상의 특징으로서 인간주의라고 하는경우 그것은 그 사회가 지향하는 가치가 인문적 가치라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인성의 고양을 최고의 가치로 설정하고 있는 사회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성인이 되는것이 최고의 목표이고 모든 사람은 성인이 될 수 있는 것 으로 인간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외부에 어떤 초월적 가치를 상징하고 그 아래에 인간적 가치를 배치하는 그런 구도가 아닙니다. 최고의 가치가 바로 사람과 관련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지점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것이 바로 인성이란 무엇인가 하는 것 입니다. 인간주의적 관점에서 규정하는 인성이란 한 개인이 맺고있는 여러 층위의 인간관계에 의하여 구성됩니다. 인성은 개인이 자기의 개체속에 쌓아놓은 어떤 능력, 즉 배타적으로 자..

카테고리 없음 2022.12.03

자연이 최고의 질서입니다.

동양에서는 자연이 최고의 질서입니다. 최고의 질서란 그것이 상위 질서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자연 이외의 어떠한 힘도 인정하지 않으며, 자연에 대하여 지시적 기능을 하는 어떠한 존재도 상정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자연이란 본디부터 있는 것 이며 어떠한 지시나 구속을 받지않는 스스로 그러한 것 입니다. 글자 그대로 자연이며 그런 점에서 최고의 질서입니다. 질서라는 의미는 이를테면 시스탬이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만, 장 이라는 개념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장이란 비어있는 공간이 아니라 자력장, 중력장, 전자장과 같이 그 자체로서 하나의 체계이며 질서입니다. 장은 그것을 구성하는 모든 것이 서로 조화 통일되어 있습니다. 모든것이 조화 통일됨 으로서 장이 되고 그래서 최고의 어떤 질서가 됩..

카테고리 없음 2022.12.02

삶을 존중하고 길은 소중히 하고

동양적 사고는 현실주의적 이라고 합니다. 현실주의적 이라는 매우 다양하지만, 대체로 우리들의 삶이 여러가지 제약속에서 이루어 지고 있다는 사실은 승인하는 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저 혼자 마음대로 살아갈 수 없는 것이 우리의 삶이라 하는 것 입니다. 다른사람과의 관계를 고려하고 나아가 자연과의 관계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단른 사람에게 모질게 해서는 안되며, 과거를 돌이켜 보고 미래를 내다 보아야 하는것이 우리의 삶 입니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일에 소용이 없는 것 이라면 의미가 없다는 뜻 이기도 합니다. 현실주의란 한마디로 살아가는 일의 소박한 진실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서구인들의 동양에 대한 인식을 원천적으로 결정하고 있는 막스베버에 대해 언급해 두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막스 베버는 동양 사회의 ..

카테고리 없음 2022.12.01

펜데믹시대의 미래교육

미래교육의 첫 단추는 교육회복이다. 온라인 개학 및 등교, 원격수업 병행이 지속됨에 따라 등교일수가 평년(190일) 의 50%내외로 감소되어 학습결손이 우려되는 한편, 심리, 정서. 사회성, 신체 건강에도 심각한 우려가 되는, 청소년 상담원 통계에 의하며 2021년 1분기 청소년 온라인 정신상담 건수는 전년도 대비 2.5배가 증가 하였다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우울, 위축감 등으로 학생들의 심리, 정서, 건강 회복이 우려된고 있다. 등교축소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은 학생들의 교우관계 형성에도 어렵게 하고 있으며, 사회성 저하로 이어진다. 등교수업, 야외활동 제한으로 운동량 감소에 따라 학생들의 신체건강도 심히 우려된다. 회복은 적시성이 매우 중요하다. 시기를 놓치면 더 큰 문제로 발전할 것이다. 모두의..

카테고리 없음 2022.11.30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

새벽 5시에 출근하면 늘 만나는 차량들이 커다란 트럭 행열을 볼수 가 있습니다. 새벽부터 이어지는 대형 트럭들의 행렬을 보면서 저 분 들이 우리나라의 아침을 깨우며 우리나라의 심장역할을 하는구나 하고 생각하게 합니다. 저역씨 새벽 5시에 출근하며, 처음에는 대형 트럭들이 무서워 피하여 운전 하기도 하였으나, 언제부턴간 그들이 안보이면 오늘은 왜 안보일까? 하는 걱정이 먼저 생기기 시작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대형 트럭들이 친숙하게 다가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요즘 ㅘ불운수 노동조합의 파업으로 나라가 시끄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들이 있어 대한민국의 경재가 돌아가고 있으며, 그들이 대한민국의; 심장이라는 자부심을 심어드려야 하지 않을까 해서 짧은 글을 올려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2.11.28

양승조 전 지사님과 함께한 추억

학교 재직시절 학부모로서, 국회의원으로서 복자학원의 개축을 위해 많이 노력해 주시던 분 인데, 선거직의 비애를 거쳐 도지사직을 현 김태흠 지사에게 양보하고, 잠시 야인으로 계시며 이것저것 둘러보는 계기가 되신것 같으다. 종 더 성숙한 모습으로 우리곁에 반드시 돌아오실것을 확신합니다. 지난 2020년 5월 13일 자리를 함께하여 나눈 대화에서 양승조 지사님의 새로운 모습을 볼수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중에 서해안의 역 개발로 생태계 복원사업, 사회 양극화의 심각한 위기에 대한 염려등 많은 대화에서 제가 가지고 있던 생각을 많이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러분께 양지사님이 집필한 이책을 소개합니다. "위기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 보시면 아마도 많은 생각을 하시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2.11.23

보수와 진보의 싸움만이 정치인가.

대한민국은 보수와 진보의 싸움에서 점점 멍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념갈등 보다는 국민을 위한 진정한 길이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하며, 요즘 무너져 가는 서민경제는 보수든 진보든 생각지 않고 당리당략에 얽매여 분탕질 하는 것 아닌가 생각되며,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보수정당에서는 자각하고 진정한 보수의 길이 무엇인가 진지하게 생각할 때 가 아닌가요. 진보역시 국민의 선택에 오만하지 않고 겸손한 모습으로 서민경제를 우선하는 정책을 펼쳐 여, 야가 함께 걱정하며 풀어나가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대기업 또는 중소기업의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후원이 있어야 경제가 살아나는 시점에서 대기업의 투자위축을 만들어내고 있으니 이는 참 문제가 심각하다 아니할 수 ..

카테고리 없음 2022.11.23

오늘아침의 사설

2022녀 11월 23일자 조선일보 사설란에 "돈 넘쳐나니 호텔 구입한다는 교육청까지 등장"이란 제목으로 이런 기사가 있어 적어봅니다. 돈이 넘쳐나는 시,도교육청들의 방만 예산편성이 전입가경이다. 전국 시,도교육청 17곳이 제출한 내년예산안은 왜 교육교부금 제도를 전면 개편해야 하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각 교육청의 방만한 예산편성은 50년전 내국세20.79%를 무조건 떼어 교육청에 지급하도록 한 법 때문이다. 나라가 가난할때 교육에 운선 투자 하자고 만든 법이다. 그런데 이재는 내국세가 당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늘어 교육 교부금이 도가 넘을 정도로 증가했다. 등등의 내용이다. 다른 시,도 교육청은 잘 모르지만 제가 30여년간 근무해 온 충청남도의 예를 들어, 아직도 시설이 낙후된 초,중고..

카테고리 없음 2022.11.23

축구 이야기(2)

어제에 이어 축구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2015년 천안FC 협동조합에 이어 2016년 12월은 참으로 어려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어렵게 이끌어 가던 천안FC 축구단이 우여곡절을 겨쳐 청주CTFC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실력이 없는 선수들은 같이할수 없게 되어 보따리 쌓아가지고 다른곳으로 떠나는 모습에서 안타까움을 금할길 없었으며, 이로서 축구단과의 이별을 고하고자 하였으나, 청주CTFC에서 다무국을 맞아달라는 부탁에 다시 청주에서 축구단을 운영하며, 축구단 운영진과 함께 하게됩니다. 기업에서 인수하여 청주CTFC로 시작한 구단은 풍부한 지원으로 프로 축구단 창단을 위하여 힘찬 출발을 하여 선수에게 연봉계약을 하는 몇 안되는 K3 축구단으로 성장하여 관계기관과의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하여 ..

카테고리 없음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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