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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 엘리베이터
Space Elevator
무너지지 않는 건물, 초경량차는 물론 가능해진다. 2000년 NASA 과학자들은 적도에 지구 궤도까지 올라갈 수 있는 거대한 엘리베이터 건설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우주 엘리베이터란 지구상에서 우주에 떠있는 35,786km 정지궤도까지 케이블을 연결하여 우주정거장 부품과 화물, 관광객 등을 실어 나른다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계획의 케이블을 가리키는 것이다.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해 우주 엘리베이터를 건설하면 우주로 나들이를 가기가 아주 쉬워질 것이다. 물리학자 '브라이언 콕스(Brian Cox)'에 따르면 문제는 양산체제로 생산비용을 줄이는 것과 엘리베이터를 움직이는 에너지인데, 이 분야는 별도로 핵융합 기술분야에서 답이 나오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니 과연 마법과 꿈의 소재와 기술인 셈이다.
터키 정부는 공화국 건국 100주년인 2023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 건설사가 지은 튀르키예 다르다넬스 해협의 세계 최장 현수교가 차나칼레 1915 대교(1915 Çanakkale Köprüsü)'가 2024년 현재 최장 현수교다. DL이앤씨/SK에코플랜트 '팀 이순신'을 결성하여 일본 기업 제치고 수주하여 2023년 2월 완공했다. 공기 1년 7개월 단축하고도 안전사고 역시 현재까지 1건도 없었다. 아시아-유럽 잇는 터키 숙원사업이었다. 길이가 2,023 미터다. '아카시해협대교(아카시 해협 대교, 明石海峡大橋)'의 기록을 깼다.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건설 중인 마천루는 지상 168층의 초고층 빌딩이지만 첨탑 높이를 포함하면 높이가 1,008m에 달해, 세계 첫 번째로 1km가 넘는 극초고층 빌딩으로 2029년 완공될 예정이다. 그래도 궤도 엘리베이터의 규모와는 천지 차이다.
2024년 1월 BBC 보도에 따르면, 영국 건축가 '조던 윌리엄 휴즈(Jordan William Hughes)'가 파리의 '자크 루제리 재단(Jacques Rougerie Foundation)'에서 우주 건축/혁신상을 수상했다. 아센시오(Ascensio, 승천)'라는 이 개념은 바다 선박체를 케이블과 같은 구조물을 통해 지구 궤도의 구조물에 연결한다. 바다를 돌면서 보조를 맞추도록 설계되었다. 물론, 이것은 공상과학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현실적으로는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우주로 갈 수 있는 미래를 꿈꾸지 못한다는 것은 아니다.
궤도 엘리베이터는 우주로 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지표면에서부터 우주로 뻗어 있는 거대한 엘리베이터 구조물이다. 그래서 로켓에 비해 매우 효과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좋아 막대한 자원이 필요한 구조물임에도 불구하고 주목을 받고 있다. 로켓의 아버지라는 '콘스탄틴 치올코프스키(Константин Циолковский)"가 에펠탑을 보고 영감을 받아 생각해 내었다. 지구 적도 근방(스리랑카?)에 건설되는 것이 이상적이라 여겨지며, 제1우주속도를 달성하지 않고도 우주에 진출할 수 있다는 막강한 이점이 있다. 현재로서는 비용과 기술부족으로 지구상에서는 실현이 어렵지만 달에서는 지금 기술로도 충분히 건설가능하다. 그래서 2023년 12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아르테미스’ 유인 달 탐사 임무에 사용할 ‘달 착륙 엘리베이터’ 시제품을 테스트했다. 인류 최초의 우주엘리베이터는 2025년 달에서 사용되겠지만, 많은 위험 가능성과 문제를 안고 있는 지구에서의 테스트도 그리 먼 미래의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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