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과 국가대표Happiness & The Stars내가 해서 행복하다면, 남들한테는 말이 안 돼도 사실 상관없다. 내 부모님들은 물론 우리 부부는 상상도 못 하던 세상이다. 심지어 두 아들 내외에게도 요즘 아이들은 천국에서 산다는 느낌을 받는다. 폭설이라 휴교/휴원이라니 창밖을 내다보며 걱정하는데, 아이들은 눈싸움과 눈사람 만드느라 정신을 빼놓고 논다.대한민국은 소방대원이 지키고, 아이들은 태권도 도장이 돌본다. 키즈짐, 줄넘기, 학교 체육, 성장 체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니, 공부와 숙제는 싫지만, 신나서 다닌다. 두 집 다 오빠 따라 덤으로 여동생도 간다니 그러려니 했다. 김장 가지러 들른 막내 계집아이가 발차기해서 된통 당했다. 앞뒤좌우 '다리 찢기' 시전까지 해서 된통 웃었다. 큰집 아이들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