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김치 천사Exhausted Angel꼭 사랑이 아닐지라도 미소를 지으면 꽉 막혔던 마음이 실올처럼 풀어진다. 짧은 따스한 말 한마디가 마음에 울림을 준다. 현실은 많이 다르다. 무작정 친절해서는 안 된다. 이기적인 사람만 편하니 자괴감이 생기고 상처만 커진다. 심하면 자신의 가치관과 정체성에 갈등이 생긴다. 잘 대해 주면 자신의 권리인 줄 아는 사람이 많다. 친절은 예절이나 착함이 아니라 사랑과 관심 그리고 존중이다. 서로 윈윈이 되어야 한다. 모두에게 친절한 사람은 감정 노동과 소모에 지치게 되어 정작 가까운 사람에게는 작은 일에도 참지 못한다.친절한 사람? 몇 가지 모습이 떠오른다. 1. 내 마음이 편해지려면 차라리 손해를 보는 게 낫다고 여기는 사람은 남에게 빚지는 것을 싫어한다. 2. 잘 어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