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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한 미래 4
A Villiage of 100
세계가 만일 100명이 사는 마을이라면
세계화와 환경 문제에 대한 거대한 주제를 어떻게 하면 일반인도 쉽게 인식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도넬라 메도스(Donnella H. Medows)' 박사는 1985년부터 ‘지구마을”이란 칼럼을 썼다. 1990년, 세계 인구를 1000으로 가정하여 성별, 나이, 종교, 식량. 부, 에너지와 물 배분 등의 문제를 담백하게 정리하여 ‘마을 현황 보고 - 세계가 만일 1000명의 마을이라면(If the World Were a Village of 1000 People)’을 발표했다. '디트머스(Dartmouth) 대학 교수였지만, 유기농업, 시스템 분석에도 능한, 칼럼니스트이자 환경 운동가였다. 2001년 2월, 세상을 떠나기 전 ‘성장의 한계’ ‘한계를 넘어서’ ‘세계 시민’ 등 메시지가 강한 저서를 남겼다.
전 세계를 울렁이게 한 계기는 2001년 9월 25일, 일본 '치바현(千葉県)'의 이치하라시(市原市) 고이(五井)' 중학교 교사 '이쿠이나 이사무(生稻勇)'가 학급통신으로 학생들에게 '도멜라'의 글을 보냈다. 29일, 한 학부형 엄마가 ‘우리 큰딸 아이의 중학교 선생님’이라는 제목으로 재 전송했다.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世界がもし100人の村だったら)'이란 글은 세계 곳곳에 전해지게 되었다. 전승문예 연구가인 '이케다 가요코(池田 香代子)'에게도 전해져 작은 책자로 다시 태어났고 3편이 발간되었다.
“지금 세계에는 80억의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그것을 100명이 사는 마을로 축소시키면 어떻게 될까요? 100명 중 52명이 여자고, 48명은 남자입니다. 30명은 아이고, 70명이 어른입니다. 어른들 가운데 7명은 노인입니다 <중략> 또 이렇게도 생각해 보세요. 마을에 사는 사람들 중 20명은 영양실조이고, 1명은 굶어 죽기 직전이고, 그러나 15명은 비만입니다. 이 마을의 모든 부 중 6명이 59%를 가졌고, 모두 미국 사람입니다. 74명이 39%를, 20명이 겨우 2%를 나눠 가졌습니다” 한글로 만든 영상 참고하시길~
2023년 12월 업데이트 동영상, 한글 자동 번역 선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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