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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과 사람관리 5 Affiliative Leadership
■ 친화형 리더십
'마이클 조던'의 신화는 친화형 리더십을 통해 이루어졌을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운동선수로 빼어난 선수지만, 새로운 스타일의 리더십이 필요했다. 1989년, '필 잭슨' 감독이 시카고 불스에 부임했다. 잭슨은 '트라이앵글 오펜스' 전술 도입으로 팀을 하나로 뭉치게 했다. 한 명의 슈퍼스타에 의존하는 방식이 아니라 오히려 조던의 손에서 공을 자주 빼앗는 시스템과 다름없었다. 코치 교체로 인해 조던은 실망했지만 결국 맹렬한 충성심을 보였다. 그 정도가 심해서 1998년 잭슨이 해고당한 후 은퇴를 결심할 정도였다. 조던의 성공이 동료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바로 친화형 리더십이다.
● 사람이 우선
'다니엘 골먼'은 친화형 리더십을 "사람이 우선인" 방식으로 설명한다. 꿈만으로는 승리할 수 없다. 공동 목표를 달성을 위해 팀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인간성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 잭슨'은 어떻게 슈퍼스타에게 스타 중심의 방식을 포기하도록 설득할 수 있었을까? 조던은 잭슨에게 최고의 자산 그 이상이었지만, 한 인간으로 보았다. 조던을 충실한 친구로 만들었다. 코트에서 뛰는 시간 이후에도 오래 지속될 우정을 쌓았다.
● 모두 함께
최고의 인재를 한데 모으는 데는 종종 어려움이 따른다. 잭슨은 두 가지 원칙을 가지고 팀을 이끌면서 팀 내 존중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첫째, 자신과 선수들에게 자존심을 확인하도록 했다. 둘째, 하나로 모으기 위해 정서적 공명(연민)으로 이끌었다. 친절한 말 몇 마디로 팀원 사이에 굳어진 장벽이 녹아내리는 것을 발견했다. 긍정적인 피드백은 강력한 동기 부여의 힘이다. 서로 좋아하고 존중하는 사람들은 협력하고 말을 섞는다.
● 신뢰라는 토대
유명 경영 컨설턴트 패트릭 렌시오니(Patrick Lencioni)는 저서 '팀의 다섯 가지 역기능(The Five Dysfunctions of a Team)'에서 서로 침숙한 팀의 역기능을 지적한다. 신뢰가 결여된 팀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없다. 성공의 토대는 신뢰다. 투명성이 필요하다. 누구나 취약점이 있다. 스스로 취약점을 모델링함으로써 신뢰가 이루어진다. "내가 진심을 다해 이야기할수록 더 많은 선수가 내 말을 들었다.제가 얻은 정보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필 잭슨'은 회상한다.
친화형의 단점
행복하게 하고 화합을 이루는 데 초점을 맞추다 보면 맹점이 생긴다. 건설적인 비판을 피하게 된다. 비판적인 피드백 루프가 없으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간과하게 된다. 친화형 리더십 단독 사용은 무리가 있다. 실적이나/복잡한 문제를 처리하는 데 충분한 피드백을 제공하지 못한다. 신뢰가 결여되어 있거나 사기가 저하되어 있거나 팀이 역기능에 갇혀 있을 때 가장 잘 적용된다. 권위형 리더십과 결합하면 지원과 방향 제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팀은 정서적 욕구가 충족되고 조화가 이루어질 때 완전히 몰입할 수 있다.
친화형은 강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동지애와 팀 정신을 형성한다. 긍정적이고 상호 지지적인 의식도 조성하여 구성원은 소속감을 느끼고 자유롭게 아이디어와 피드백을 공유하며 공통 목표를 향해 협력한다. 관계 중심이다. 개인적으로 알아가고 성공을 축하한다. 업무/작업 기계가 아니라 서로 배려하고 응집력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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