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남산은 산의 높이는 262m이며, 목멱산·인경산·마뫼로도 불렸다. 동쪽의 낙산, 서쪽의 인왕산, 북쪽의 북악산과 함께 서울의 중앙부를 둘러싸고 있다.
조선 태조 때 능선을 따라 도성을 축성했으나 현재는 성곽의 일부만 남아 있다. 남산타워라고도 하는 N서울타워는 산정에 솟아 있는 높이 236.7m의 송신탑으로 사방으로 펼쳐진 서울의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휴식·관광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총면적 2,971㎢의 남산 일대가 시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1990년부터 서울특별시의 ‘남산 제모습찾기 종합계획’이 추진되면서 남산의 옛 모습 복원을 통해 남산의 역사적 위상과 자연경관을 회복하는 동시에 시민 휴식 공간으로써의 기능을 하고 있다.
남산의 명소는 N서울타워·팔각정·장충단공원·남산케이블카·야생화원 등 다양하다.
동쪽의 낙산, 서쪽의 인왕산, 북쪽의 북악산과 함께 서울의 중앙부를 둘러싸고 있다.
4월의 어느날 집사람과 함께 남산의 둘레길을 걸으며 잡아본 봄의 연녹색에 취하여 약 20,000보 넘는, 그야말로 장족의 릴레이를 펼쳐본 남산은 수도서울에서 꼭 가봐야 할 장소중 하나이다.
열심히 걸어가는 집사람의 모습에 아직도 건강미가 넘친다.ㅎㅎ
이제는 외국인들도 많이 보인다 달리는 외국인, 산책하는 외국인들이 많이 보이는 것을 보니 코로나에 지친 관광객들이 이제는 좀 더 과감한 모습을 보이는것 같으다. 우리 지구상에 빨리 종식되어야 할텐데 하는 걱정을 해본다.
남산타원의 웅장한 모습이 눈앞에 펼쳐지는 걸 보니 이제는 정상이 가까워 졌구나 하는 느낌이 온다.
1910년에 처음으로 시민공원이 되었으며, 고종의 친필 비석인 '한양공원'(漢陽公園)이란 공원표지는 통일원 청사 옆에 보존되어 있다. 산정에는 조선시대 이래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내던 국사당과 통신제도에 중요한 구실을 한 봉수대가 남아 있다. 서울 타워는 산정에 솟아 있는 높이 236.7m의 송신탑으로 사방 50km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휴식·관광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또한 탑골공원의 정자를 본떠 만든 팔각정이 있으며, 숲이 잘 보호되어 도심지임에도 불구하고 꿩·다람쥐 등 산짐승이 많다. 공원 대부분의 시설은 산의 서쪽 사면에 집중되어 있으며, 3개의 광장이 산허리를 타고 펼쳐져 있다. 녹지대를 포함한 약 0.83㎢ 규모의 어린이 놀이터는 가장 아래에 있으며, 그 위에는 백범 김구의 동상과 약 1.98㎢ 규모의 백범광장이 있고, 맨 위의 광장에는 분수대를 중심으로 시립남산도서관, 안중근의사기념관과 동상, 이황과 정약용의 동상, 등이 있다.
동쪽 사면에는 국립극장·장충단공원·동국대학교 등이 있다.
장충단공원에는 청계천 복개 당시 옮겨놓은 수표교가 놓여 있으며, 어린이 야구장과 테니스장 등의 운동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앞에는 장충체육관·신라호텔 등이 있다. 북쪽 사면에는 통일원·숭의학원 등이 있다. 남산순환도로는 이태원·퇴계로·남대문로·후암동·장충단공원 등으로 통하며, 정상에 오르는 드라이브 코스와 연결된다.
또한 팔각정과 순환도로를 연결하는 관광 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있다. 서울의 시가지 팽창으로 교통장애가 초래되자 남산 제1·2·3호 터널을 뚫어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특별시는 1990년 '남산 제모습찾기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남산의 문화유적 복원 및 생태계 회복을 통해 남산의 원래 모습을 되찾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최대 목적은 잠식시설(蠶食施設) 이전을 통한 자연경관 및 남산의 상징성 회복과, 서울의 중심적인 역사·문화·휴식공간을 만드는 데 있다.
이러한 기본방향에 따라 남산공원 내 잠식시설 이전, 공원조성 사업, 문화유적 복원 사업, 자연보전 사업 등 세부 계획이 수립·추진되고 있다.
1996년 현재 잠식시설 이전사업으로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안전기획부(안기부), 외국인 아파트 등 113개 동이 철거되거나 이전되었다. 중구 필동에 있던 수방사는 1991년 5월에, 안기부는 1995년 12월에 각각 이전되었으며 1994년 11월에는 외국인 아파트가 철거되었다.
' 남산 제모습찾기 종합계획'에 따라 남산식물원과 소동물원도 철거가 결정되었으나, 반대 여론이 커서 다른 시설의 철거에도 불구하고 계속 운영해오다가 시설의 노후가 심각해져 2006년 말에 철거되었다.
공원조성 사업으로는 외국인 아파트 철거지역과 안기부 이전지역에 야외식물원과 공원이 조성되었다. 1997년 1월 외국인 아파트와 개인 단독주택이 철거된 약 15만 8,400㎡의 부지에 한남지구 야외식물원이 조성되었는데, 이 식물원에는 의자·음수대·조명등·산책로 등의 시민 편익시설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자연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학습장 및 휴식공간으로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문화유적 복원사업으로 봉수대 복원, 국사당 및 노인정 터 표석 설치 등과 함께 남산골에 전통정원 조성 및 한옥촌 복원이 추진되고 있다.
전통정원과 한옥촌은 약 7만 9,937㎡에 이르는 옛 수방사 부지에 조성되었는데, 전통정원은 340m에 이르는 계곡과 연못, 정자와 누각, 화단, 잔디밭 등으로 조성되었고, 한옥촌은 서울시 문화재로 지정된 한옥 5개 동을 이축·신축하여 1998년 남산한옥마을로 개장하였다.
그밖에도 자연보전 사업으로 소나무 1만 2,500그루를 심었으며, 남산공원 내 개인 단독주택 등의 건축물을 철거하고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하여 진입로를 정비함으로써 남산 제모습 찾기 사업은 마무리되었다.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남산의 옛 모습 복원을 통해 남산의 역사적 위상과 자연경관을 회복하는 동시에, 시민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남산은 봄의 연녹색 경치도 좋지만 여름에 짙녹색 경치와 가을의 단풍색 또한 빼놓을수 없는 절경, 겨울의 눈내린 하얀 남산의 모습이 절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