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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미디어 행동 11 Sexual Minority
■ LGBT+ 소비자와 함께 메타버스 레벨 업
메타버스에 대한 과대광고는 사그라들고 막대한 투자를 했던 기업들도, 기대에 부풀었던 일반인들도 한발 물러섰다. 그러나 Minecraft, Fortnite, Roblox와 같은 "프로토 메타버스"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 참여는 2020년 이후 28% 증가했다. 특정 인구통계, 즉 LGBT+ 소비자의 훌륭한 소통 공간이기도 하다. 게임 공간과 '프로토 메타버스'는 국가에 따라 차별 수준은 큰 차이가 있지만, 소외된 LGBT+ 소비자를 위한 안전한 공간이다.
■ 평균 Z 세대에 비해 젊은 LGBT+ 소비자는 Animal Crossing 같은 커뮤니티 중심 게임을 플레이할 가능성이 더 높다. 더 나은 포용성 조치를 취하고 있는 e스포츠 토너먼트에 참여 비율은 좀 낮다. Z세대와 마찬가지로 성소수자 집단을 포용하려면 인플루언서의 다양성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 가상 게임 공간을 통해 플레이어는 아바타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탐색하고 표현할 수 있다. 소외된 집단에는 힘을 실어준다. 또한 LGBT+ 소비자에게 일시적으로나마 현실 세계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이 될 기회를 제공해 준다. 뷰티 브랜드가 2023년 6월 '성소수자 자긍심의 달(Pride Month)'에 Roblox에 광고와 마케팅을 집중한 이유다.
참고: LGBT는 성소수자 중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를 합하여 부르는 단어로 퀴어(Queer)에 비해 논쟁이 덜한 용어로 알려져 있다. LGBTAIQOC는 무성애자(Asexual), 간성(Intersex), 아직 자신의 성정체성, 성적 지향에 의문을 품은 사람(Questioner), 범성애자(Opensexual, Pansexual), 크로스드레서(Crossdresser)를 추가한 용어로 LGBT+라고 유연하게 풀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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