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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 지친 부모들 Parenting-weary Parents

진정성을 가지고 2025. 5. 1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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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 지친 부모들
Parenting-weary Parents
술, 담배, 마약과 같이 소셜 미디어도 중독성으로 호주 총리가 연령 제한에 나섰다고 보도되었다. 육아의 고통에서 벗어났다 싶으면 아이들은 10대 사춘기가 되어 소셜 미디어로 정신 건강 문제를 일으켜 부모 애를 먹인다. 부모는 '독박, 피박, 양박'을 넘어 '대박'으로 치닫는다. 소셜 미디어는 양면의 날이 된다.
현대 생활에서는 육아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져 위기에 봉착한 부모도 많다. 미국 공중위생국장(U.S. Surgeon General) '비벡 머시(Vivek Murthy)' 박사는 3대가 같이 살며 4살, 5살 아이 육아 중이다. 누구보다 더 잘 아는 형편이라며 육아 중인 부모의 정신 건강에 대해 포괄적 지원을 해야 한다며 촉구했다. 압박감과 불안으로 최악의 상황(Perfect Storm)이 연출되고 있다. 기업, ​​정책 입안자, 지역 지도자, 의료 체계 등이 합심하여 보다 지원적인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육아와 부모의 정신 건강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집단적 책임이라는 점을 주장한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하버드 의대 소속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 '모던헬스(Modern Health)'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네하 차우다리(Neha Chaudhary) 박사는 상황의 심각성을 토로했다. "간단히 말해서, 오늘날 부모의 스트레스 수준은 하늘을 찌르고, 가장 힘든 점은 쉴 시간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본인도 영유아를 두고 맞벌이하는 아동 정신과 의사로서 이를 직접 경험하고 있다. 이전 세대가 이미 증명했지만, 아이를 키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직장에서는 능숙하게 일처리를 해야 한다는 압박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점점 증폭되고 있다. 자녀들의 삶과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피력한다. '압력밥솥'을 예로 들었다. 압력을 제거할 방법이 없다면 계속 쌓여 때로는 폭발한다. 통제되지 않는 스트레스의 결과는 심각하여 가족 내 여러 문제를 일으킨다.
기업과 정책 입안자의 완화 역할
부모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웰빙을 증진하려면, 스트레스가 처음부터 쌓이지 않도록 하는 선제적 개입과 이미 스트레스가 쌓인 후 완화하는 사후 개입이 모두 필요하다. 관대한 육아 휴가의 선택 여지, 수유 휴식 등 개인 여건에 따라 맞춤식으로 조율되는 선제적 정신적 건강 관리 지원이 필요하다. 자율적(Self-guided) 정신 건강 관리 자원과 비슷한 고충을 겪는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경험이 특히 효과적인 접근 방식 중 하나다. 기업은 부모의 정신 건강을 위해 사전 예방적 자원에 투자할 수 있다. 미리 회복력을 갖추도록 하여 피할 수 없는 육아 스트레스를 더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러한 직장 문화 조성은 자원 지원만큼 중요하다. 직원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장려하고 허용하는 직장​ 문화로 부모가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디어의 지원 역할
특히, 소셜 미디어 역할이 한 몫한다. 임신/출산/육아의 모든 것을 다루는 'What to Expect'는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육아에 귀중한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부모의 정신 건강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공중 보건 전문가의 자문과 참여로 육아 커뮤니티에 정보를 제공하고 많은 사람이 응원한다고 느끼도록 해준다. 'Chamber of Mothers'와 같은 비영리 옹호 단체는 부모 정신 건강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이다. 우리가 살고 싶은 나라를 만들고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엄마들을 옹호자로 통합하고 있다. 집단적 힘도 상기시켜 준다. 미국 경우, 연간 $11조의 구매력을 가진 8,500만 명 회원이 변화를 위한 강력한 힘이라고 자부한다. 유급 가족/의료 휴가, 저렴하고 접근 가능한 양질의 보육, 모성 건강에 대한 지출 증가 등 세 가지 핵심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국 내 30개 지부를 설립했고 행동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수준에서 변화를 옹호한다.
작가/저널리스로 맞벌이 부모와 신경 다양성에 대한 주제를 전문으로 다루며 독특한 관점에서 접근하는 Jennifer Jay Palumbo의 이번 주 포브스 기사를 참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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