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의 첫 단추는 교육회복이다.
온라인 개학 및 등교, 원격수업 병행이 지속됨에 따라 등교일수가 평년(190일) 의 50%내외로 감소되어 학습결손이 우려되는 한편, 심리, 정서. 사회성, 신체 건강에도 심각한 우려가 되는, 청소년 상담원 통계에 의하며 2021년 1분기 청소년 온라인 정신상담 건수는 전년도 대비 2.5배가 증가 하였다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우울, 위축감 등으로 학생들의 심리, 정서, 건강 회복이 우려된고 있다. 등교축소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은 학생들의 교우관계 형성에도 어렵게 하고 있으며, 사회성 저하로 이어진다.
등교수업, 야외활동 제한으로 운동량 감소에 따라 학생들의 신체건강도 심히 우려된다. 회복은 적시성이 매우 중요하다. 시기를 놓치면 더 큰 문제로 발전할 것이다. 모두의 노력으로 최대한 빨리 아이들의 어려운 환경을 해경 해 나가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단기, 중기, 장기적인 관점으로 3년 5년 10년을 준비해야 한다. 학생들의 요구는 늘 현실적이고 직접적이다.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의견을 수시로 묻고 들어주어 그들의 관점에서 놓치는 부분이 없는지 지속적으로 살피고 관찰하여 파악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메타버스와 교육의 접목, 대면, 비대면 수업의 융합, 언격수업, 학습관리 시스탬 운영, 특정장소, 특정 시간에만 이루어지는 학습, 학생들에게 학습 주도성을 어떻게 돌려줄 것 인가. 교육과정은 이런 고민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
기후 위기를 어떻게 공동 위기로 인식하고 삶과 연계된 생태환경을 교육화 할 것인가. 저출산, 학령 인구감소등 인구 구조의 변화는 어떻게 정책에 반영할 것인가. 지역간 교육 불균형 현상은 지역과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주거의 형태가 사회 발전과 더불어 1~2인화, 편리성, 쾌적성, 안정성 추구등 구성원의 요구에 맞춰 변화하고 있는데 학교 공간은 어떻게 맞춰져 갈 것인가. 화상회의 증가에 따른 시스탬은 어떻게 구축하고 원할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채비 할 것인가. 예측 불가능한 기후 변화와 자원 고갈, 또다른 펜데믹등 미래 불 확실성에 어떻게 대응 할 것 인가. 미래는 오늘의 내일이다. 미래교육은 오늘의 교육에 내일은 담아 준비해야 한다. 미래는 지금보다 개인화 될 가능성에 대비해야한다.
교육의 목적과 기능은 실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사회가 처한 상황에 따라 모습을 달리한다. 전 세계가 이제 같은 선에 서 있다. 과거 근대화에 늦었던 우리의 조상들은 서구에서 만든 학교 시스탬을 모방하기 급급 하였다. 그런 구 세대의 삶을 반복할 수 는 없다. 우리가 새로운 학교 시스탬을 만들어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할 것이다. 기존 학교에 대한 문제점은 끊임없이 지적되어 왔다. 새로운 교육을 찾아야 하는 지금시점에서 우리는 근본적인 질문을 해야한다. 온라인 수업을 오프라인 수업과 비슷하게 할수록 성공적인 수업일까. 익숙한 공간 체제가 사라져 가는 이 시대는 우리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우리는 기로에 서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