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6. 천안에서 새벽 6시에 아내와 함께 소백산 등정을 위해 출발하여 9시에 도착, 죽령 휴게소에 애마를 주차하고 시작되는 소백산산행, 처음부터 환상적인 상고대의; 향연에 감탄을 하다보면 4km 가다보면 제2 연화봉이 나오며, 여기에 환상적인 천문대가 구름속에 가려졌다 나왔다를 하면서 천상의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그 뒤로 계속 올라가다 보면 눙 속에 펼쳐지는 상고대와의 어우러짐과 함께 멀리서는 구름을 몰고온 칼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며 날아가는 구름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의 모습이 장관을 연출합니다. 감탄을 연발하며 가다보면 기상 천문대가 나오며 그 뒤로 연화봉 정상이 기다립니다. 연화봉 정상에는 아직도 몸을 가눌수 없을 정도로 바람이 심하였으나, 그까짓 바람이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