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어찌 기쁘지 않으랴. 먼 곳에서 벗이 찾아오니 어찌 즐겁지 않으랴.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노여워 하지 않으니 어찌 군자가 아니겠는가. 여러분도 알고있는 학이 편에 있는 논어의 첫 구절입니다. 여러가지 번역이 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지구 해석에 관한 몇가지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이구절에 담겨있는 사회적 의미를 읽어야 합니다. 춘추전국시대가 종래의 종법 사회가 무너지고 새로운 질서가 확립되기 이전의 과도기 였다는 것은 이야기 했습니다. 그것과 관련된 내용이 우선 눈에 뜁니다. 학습이 그것입니다. 학습은 그 자체가 기쁨일 수도 있지만 데체로 사회적 신분상승을 위한 것입니다. 여러분도 다르지 않습니다. 당시의 학습이 적어도 수능시험을 위한것이 아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