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에서 불려지는 노래를 수집하는 까닥은 이러한 진실의 창조에 목적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요. 민심을 읽고 민심을 다스려 나가기 위한 수단 으로서 채시관 들이 조직적으로 백성들의 노래를 수집한 것이 틀림없습니다. 공자도 그 나라의 노래를 들으면 그 나라의 정치를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악여정통 이라는 것 이지요. 음악과 정치는 서로 통한다는 것 입니다. 공자가 오늘의 서울에 와서 음악을 듣고 우리나라의 정치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할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모시 에서는 위정자는 이로서 백성을 풍화하고 백성은 위정자를 풍자 한다고 쓰여 있습니다. 초상지풍 초필언 "풀 위에 바람이 불면 풀은 반드시 눕는다"는 것 이지요. 민요의 수집과 시경의 편찬은 백성들을 바르게 인도한다는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