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밀레니얼 관리자와 기업문화
Millennial Manager & Culture
팬데믹과 세계적인 사회적, 정치적 불공정을 겪은 후 직장에 막 진입한 Z세대로 이핸 직원 유치, 유지, 육성에 대한 생각도 바뀌어야 한다. 관리직으로 이동한 밀레니얼 세대는 일과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의미와 목적을 심어주려는 욕구를 갖게 되었다. 실제로 밀레니얼 세대 60% 이상은 직속 상사 아래서 조직과 팀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주도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변화를 주도하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유의미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팀원이 직원/인간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고민해야 점진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다. Ursula Kralova 는 20년 이상 McKinsey, T-Mobile, Bloomreach에서 조직/팀을 이끌며 작은 변화가 큰 문화적 변화를 불러오는지 경험했다. 구체적으로, 회사 문화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5가지 핵심 단계를 소개했다.
1) 투명성의 힘 활용
클릭 한 번으로 모든 지식을 접하며 성장한 세대에게는 정보 접근이 중요하다. 성공과 업무 과제, 둘 사이의 로드맵을 투명하게 전달해야 조직에 높은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 관리자로서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 1. 최대한 사내에서 열린 태도를 취한다. 리더로서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팀원 기여가 회사 전략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해해야 한다. 목표 설정 후에는 각 팀원과 일대일 미팅을 통해 각자의 책임이 큰 그림에 어떻게 부합하는지 설명한다. 질문과 피드백을 위한 여지도 남긴다. 팀원이 자기 역할이 조직의 성공에 왜 중요한지 이해하고 있는가? 다른 기여 방법을 알고 있는가? ■ 2. 팀원에게 사업상 문제점을 숨기지 말고 투명성의 균형을 명심한다. 해결책이나 실행 계획을 제시하지 않고 문제만 언급하는 것은 불필요한 공포를 조장한다. 냉정함을 유지하고 다음 행보에 초점을 맞추면 따를 가능성이 높다. ■ 3. 중요한 정보를 공유할 때는 팀원에게 책임이 따른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기밀이라고 했으면 반드시 기밀로 유지한다. 투명성과 신뢰는 불가분의 관계다.
2) 신뢰
사무실 구조 없이도 얼마나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어디서든 자유롭게 일하는 환경은 직원에게 더 큰 일과 삶의 균형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동시에 신뢰의 문화를 조성한다. 관리자가 어깨 너머로 지켜보지 않아도 업무 수행 능력을 확신한다는 신호를 보여준다. 재택근무 정책이 아니라도 이러한 수준의 신뢰는 사무실 내에서도 중요하다. 비결은 근무 시간이 아닌 성과에 집중하는 것이다. 직원이 목표 달성, 기대치 충족, 시한 소화 등 결과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와 일정을 자유롭게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서로 일정을 공개하여 솔선수범한다. 생산성이 떨어지는 시간대에는 가벼운 운동 또는 짧은 휴식을 허용한다. 책상에 붙어 있는 시간보다 성과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3) 자율성
오늘날 직원은 열망도 크고 야망이 넘친다. 독립성과 자율성을 부여하면 추진력 저해 없이 자극할 수 있다.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면 일절 방해하지 않는다. 관리자 역할은 장애를 제거하고 유용한 피드백/코칭을 하는 것이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재량권을 주면 자부심을 느끼고 자신이 기여하는 업무에서 의미를 찾게 된다. 학습 내용을 전달할 때 정답 제시가 아니라 경험을 공유한다. 해결하고자 하는 상황에 적합한지,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스스로 판단하도록 한다. 종종 더 나은 아이디어의 발판이 될 수 있다.
4) 의미 전달
'Monster' 설문조사에 따르면 Z세대 74%가 월급보다 목적을 더 중요하게 꼽았다. 회사가 세상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준다. 규모가 크든 작든 업무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무엇인가?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이나 속한 공간에 혁신을 가져오는 제품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의미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신입사원을 위한 경력 발판이 되거나, 모두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포용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한다.
5) 직원 전체에 집중.
업무는 9시부터 5시까지 정해진 시간이나 사무실의 네 벽에만 국한되지도 않게 되었다. 직원의 이러한 업무 압박감을 회사가 인식하고 적극 도움을 주려고 노력한다는 사실을 알고 싶어 한다. 무상 심리/정신 치료, 상담, 추가 휴가, 직원 피트니스 프로그램까지, 직원 전체에 집중하여 일과 삶에 성공하도록 도울 방법은 무수히 많다. 관리자나 직원이나 유연한 업무 시간, 회의 없는 월요일, 정신 건강의 날 등을 장려하여 웰빙을 우선시한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실행에 옮긴다. 수십 년 동안 고리타분하거나 시대에 뒤떨어진 기업 문화를 지속해 왔다. 이제는 신뢰, 목적, 사명, 직원 복지를 강조하는 새로운 문화로 진화하는 진정한 변화가 필요한 시기다. 이런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면 기회를 놓치지 말도록 조언한다.
우르술라 크랄로바(Uršula Králová): 고객, 사람, 성과 개선에 열정을 가진 20년 이상 경력의 고위 임원. 미국/영국 전자상거래의 25%에 해당하는 규모를 지원하는 선도적 커머스 클라우드 Bloomreach의 최고 인사 책임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