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2/11/21 2

축구 이야기

학교에서 퇴직 후 천안FC 축구단의 사무국장 제의가 있어 축구에 대한 기초지식이란 군대에서 축구공을 찻던 기억밖에 없는 내가 선뜻 응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구단주의 부탁에 선수들과의 교감에 도움이 될까 하고 응하고야 말았다. 한국에 축구를 좋아하는 분들이 이렇게 많고 응원하고 있는 줄을 처음 알았고, 축구에 대한 매력을 알아갈 즈음, 그 많은 선수들 중에 빛을보지 못하고 축구를 접는 선수들의 애환을 알수 있는게 대한축구협회 소속 K3를 뛰는 선수들과의 생활에서다. 열악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오로지 축구경기를 뛰기 위하여 열심히 운동하는 선수들을 보며, 대한민국 축구가 과거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만들어 낸 게 우연이 아니고 그들의 피나는 노력 덕분 이란 걸 알게 되었다. 아침에 출근하여 선수들의 숙소와 ..

카테고리 없음 2022.11.21

낚시의 추억

낚시를 시작한게 벌써20여년이 가깝다. 처음 낚시에 빠져 주말이면 낚시채비를 차에 싫고 저수지로 가는게 당연하듯 집사람과의 갈등도 심했다. 횡한 산속 저수지에 홀로 낚싯대를 편성 후 주변을 살피는데 뒤에서 뭔가 부스럭 대는 소리, 깜짝놀라 뒤돌아보니 하얀 그 무언가가 나폴거리고 있다. 순간 머리가 송연하여 아찔해 진다. 그래도 궁금한건 못보는 성격에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 보니 막 산소를 쓰고 태우다만 천조각이다. 그런저런 추억이 많았는데, 2018.11.10 복자낚시회 납회(납회는 낚시회 마지막 출조로서 잔치개념임)에서 다시금 머릿속에 기역하고 싶지않은 추억을 또 만들었다. 납회 잔치에 술이취한 상태에 낚시를 하겠다고 앉아 낚시대를 드리우다 어두운 밤 그만 저수지에 곤두박질쳐 빠져버린 순간"아~ 이제 죽..

카테고리 없음 2022.11.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