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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의 신경과학 2 The Neuroscience of Marketing

마케팅의 신경과학 2The Neuroscience of Marketing최고 마케팅 팀은 심리학, 뇌 영상, 행동 과학 아이디어를 적용하여 고객이 고객 자신을 아는 것보다 더 고객을 잘 이해한다.여성의 두뇌를 연구한 Pepsico는 "죄책감 없는 간식(Guilt-free Snacking" 같은 용어를 광고에 효과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이후 "건강한(Healthy)" 같은 보다 희망적인 단어로 전환했다. Microsoft는 뇌파 검사(EEF)를 사용하여 사용자가 컴퓨터와 상호 작용하는 동안 뇌 활동을 모니터링하여 어떤 요소가 사용자에게 놀라움, 만족, 좌절감을 주는지 파악했다. Google은 생체인식 기술을 사용했다. 유튜브 광고는 크게 콘텐츠 시청 전(프리롤), 시청 중간(미드롤), 오버레이 광..

카테고리 없음 2025.04.19

트랜스 휴먼 이야기 2 Friend or Enemy

트랜스 휴먼 이야기 2Friend or Enemy똑똑한 기계: 사람의 친구냐 적이냐?“신체는 고루하다 (The Body is Obsolete).” 행위예술가 스텔락(Stelac)의 홈페이지는 이런 도발적인 글이 눈에 들어온다.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는 기술에 비하면, 인체가 진화하는 속도는 느리기 짝이 없다. 점점 벌어지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기계를 이식하여 신체를 인공적으로 진화시키는 작업을 한다. ‘헥사포드(인간의 팔과 연결된 여섯 개의 기계 다리를 선보였다. 타고 의기양양한 악동과 같이 돌아다녔다.팔뚝에 칩을 이식하고, 팔목에 기계 장치를 장착하고, 여섯 개의 다리가 달린 기계를 타고 이동하고, 피부를 낚시 바늘로 꿰어 공중에 매단 뒤, 네티즌들에게 원격으로 자기 몸을 조종하라고 하더니, 생명공학..

카테고리 없음 2025.04.09

트랜스휴먼 이야기 1 FM-2030?

트랜스휴먼 이야기 1FM-2030?이름이 뭐 이래?이름이 FM-2030이라면 당연히 원래 이름이 아닌 별칭을 떠올리게 된다. 세계 최초의 '트랜스휴먼학자'였던 'Fereidoun M. Esfandiary'의 필명이다. 1930년 페르시아에서 태어난 그는 989년 ‘당신은 트랜스휴먼인가요?’란 저서로 유명한 미래학자 반열에 올랐다. 처음에는 본명으로 소설을 썼는데, 어릴 시절부터 이란 외교관이었던 아버지 덕에 11살에 벌써 17개국을 여행했다. 1948년 올림픽에는 이란 대표로 참가했고 1952-1954년에는 유엔의 팔레스틴 조정위원회 일을 보았다.2000년 7월 8일, 췌장암으로 사망하여 미국 애리조나 스콧데일의 ‘알코어 생명 연장 재단’에 '냉동보존(Cryonic Suspension)' 상태로 미래의 ..

카테고리 없음 2025.04.08

마케팅의 신경과학 1 The Neuroscience of Marketing

마케팅의 신경과학 1The Neuroscience of Marketing수시로 새로운 제품이 선을 보이지만, 80%는 실패하고 뒷전으로 밀려난다. 소비자 결정의 95%는 잠재의식에서 대부분은 2초 이내에 이루어진다. 소비자를 더 잘아야 한다. 논리적이고 증거에 기반한 지식 추구와 체계적인 적용을 해도 쉽지 않다. 예전에 마케팅은 통찰력과 창의성에 관한 것이었다. 보편적인 니즈를 파악하려고 시장 조사를 했더. 사업적 성과 추구보다는 프로모션과 광고에 대해 더 많은 신경을 썼다. 광고가 인기를 얻으면 경영진은 좋아했지만, 어쨌든 상업적 결과에 대한 영향을 입증하거나 반증할 방법이 거의 없었다.데이터 중심, 디지털 기반으로 환경이 바뀌면서 마케팅은 사업 성공의 과학적 동력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다. 증거에 기초..

카테고리 없음 2025.04.07

두뇌 칩 이식 Chip Transplant into the Brain

두뇌 칩 이식Chip Transplant into the Brain'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세운 기업 ‘뉴럴링크’는 뇌에 2개의 컴퓨터 칩을 심었다. 게임을 하는 동안 뇌에서 발생하는 각종 신경 정보는 2개의 칩을 통해 컴퓨터로 전송됐다. '뉴럴링크'는 이런 기술을 토대로 원숭이의 뇌에서 발생하는 신경 정보만으로 조작이 가능한 게임을 만들 수 있었다. 2021년 '일론 머스크'는 이 영상을 공개하며 “뇌에 이식된 칩으로 뇌와 척추 부상을 해결하고, 사람들의 잃어버린 뇌 기능을 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시도는 번번이 무산됐지만, 드디어 식품의약국(FDA)이 칩을 인간의 머리에 이식하는 뉴럴링크의 실험을 2023년 5월 승인했다. 어느 정도 안전이 확보된 것으로 봐야 한다...

카테고리 없음 2025.04.06

상상의 위력 4 The Power of Imagination

상상의 위력 4The Power of Imagination사람은 마음먹기 나름이다.부정적인 마음, 긍정적인 생각 모두 그대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우리는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말을 한다, 93년 독일 여자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일본 아사리는 우승의 70-80%는 바로 상상이라고 했다. 32km 지점에서 경쟁자를 제치고 선두에 나서는 것을 이미지 트레이닝 중 자주 상상했다. 벤츠라는 독일 마을에 일장기가 올라가는 것을 상상하던 그녀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실제 클리블랜드 병원 '광 예' 박사는 상상만으로 근육 강화를 시키는 치료를 한다. 상상으로 운동피질을 자극하여 근력을 강화시켜 잘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를 돕고 있다. 광대코 의사로 전 세계에 유명한 패치 아담스는 제준트 하이트병원에서 의사는 가..

카테고리 없음 2025.04.05

소의 눈빛 4 Listening Mastery

소의 눈빛 4Listening Mastery 눈빛만 봐도 척 알아먹는다? ‘듣기의 8단계 (The 8 Stages of Listening)’와 ‘경청의 기술 10가지(The Art of Listening)’란 자료를 만들어 올린 적이 있다. 사람과 사람이 의사소통을 하는데 언어표현이 차지하는 비중은 7% 정도에 불과하다. 억양, 음성이 38%, 비언어적 표현이 오히려 55%를 차지한다. 사람들이 정보를 인식하는 것도 청각은 불과 20%고 시각이 60%, 촉각 15%, 후각 3%, 미각이 2%이다. 사람이 듣는 것은 귀, 고막이 모두가 아니다. 골밀도 전화기는 청각 장애자들이 뼈로 듣는 장치다. 최고급 보청기를 귀에 달아도 듣지 못한다는 이치가 바로 이런 점이다. 음량이 큰 스피커를 사용해도 무시(Igno..

카테고리 없음 2025.03.29

소의 눈빛 3 Tears Tell

소의 눈빛 3Tears Tell어른이 봐도 아이가 봐도 소의 눈은 같다. 소와 같은 모양새로 살려고 애를 써도 참 어렵다. 나이가 들면서 속에서 북받치는 말들이 점점 늘어나고 결국 참다가 단번에 내뱉고 만다. 경북 부림초등 6학년이었던 조동연의 란 시가 있었다. (출처: '엄마의 런닝구', 한국글쓰기연구회)"소가 차에 올라가지 않아서소장수 아저씨가 '이라'하며꼬리를 감아 미신다.엄마소는 새끼 놔 두고는안 올라간다며 눈을 꼭 감고뒤로 버틴다.소장수는 새끼를 풀어 와서차에 실었다.새끼가 올라가니엄마소도 올라갔다.그런데 그만 새끼소도내려오지 않는다.발을 묶어 내릴려고 해도목을 맨 줄을 당겨도엄마소 옆으로만자꾸자꾸 파고 들어간다.결국 엄마소는 새끼만 보며울고 간다."

카테고리 없음 2025.03.28

소의 눈빛 2 Your Eyes Tell

소의 눈빛 2Your Eyes Tell소와 말(言)소에 관한 시 중 2005년 발표된 김기택 시인의 '소'도 좋다. 눈 속에 온갖 잡다한 말은 다 가두어 두고 껌벅거리는 소에 관한 시였다. 내 눈은 소같이 크지가 않지만 소와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야지 마음을 먹게 했었다. 'Your Eyes Tell'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으로 영화 OST에 참여한 곡으로 한국 영화 '오직 그대만'을 리메이크한 일본 영화 '너의 눈동자가 묻고 있다'의 주제가공전의 히트를 쳤다. 작사는 일본어로 되어 한국말로 번안이 되었다. 제목을 직역하면 "당신의 눈빛이 말해줘요"다. 소의 눈빛이 그렇다."소의 커다란 눈은 무언가 말하고 있는 듯한데나에겐 알아들을 수 있는 귀가 없다.소가 가진 말은 다 눈에 들어 있는 것 같다.말은 눈물처럼..

카테고리 없음 2025.03.28

소의 눈빛 1 Holy Cow

소의 눈빛 1Holy Cow대중교통의 재발견사람들 속에 들어가 있는 기쁨이 있다. 핸드폰을 진동으로 바꾸고 이어폰으로 차분히 노래를 듣다 보면 금세 여정이 끝난다. 버스 창 밖을 내다보며 생각에 잠기고는 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눈은 감는 게 최고인 듯싶다. 지하철을 기다리다 스크린 도어에 시를 보게 된다. 대부분 짧지만 눈에 마음에 쏙 들어오는 시들이 있어 대중 교통의 또 다른 매력이다. 박기동이란 분의 란 시, 단 4줄에 가슴이 찡하다. 영어에 Holy Cow~는 신성한 소가 아니라 감탄사다. 억양에 따라 분노, 놀라움, 기쁨, 곤혹 따위를 나타내는 묘한 구절이라 '이런, 저런, 어쩜, 어머나, 어어, 설마, 맙소사, 세상에, 세상에나, 이거 참, 에구머니' 등으로 해석가능하다. 그만큼 맥락에 따라 의..

카테고리 없음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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