줏대없는 영혼Spineless Lonely Soul인생은 말도 안 되는 것을 용납하기에는 너무 짧다. 부정적인 말은 차단하고, 헛소문은 무시하고, 허황된 사람과 그들의 자작극은 내버려둬라.Life is too short to tolerate nonsense. Cut out negativity, ignore gossip, and let go fake people and their drama.낡아빠진 노란 양푼에 꺼뭇꺼뭇 보리밥을 한가득 비벼 나누어 먹고 나면 허허로운 마음에 쓴 물이 넘어온다. 사는 게 별거냐? 호들갑 떨 것도, 그렇다고 도 닦는 척할 것도 없다며 바다 같이 다 받아주고 살다 보니 어느덧 자기 삶은 온데간데없다. 이쪽 저쪽 경계도 모호해서 지지고 볶는, 지겨운 삶에 마지못해 낙관을 찍는다면..